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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IB부문 역대 최대 실적 '컨센서스 상회'

1Q 지배주주 순이익 3706억원 '양호'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06 08:54:33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 한국투자증권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6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마켓컬리, 오아시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굵직한 기업공개(IPO) Deal이 예정돼있기에 동사의 강점인 투자은행(IB)부문 수익성도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23.4% 하락한 3076억원으로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IB 부문 실적 선전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M&A 및 금융자문 수수료가 크게 증가했으며 유일로보틱스, 지투파워, 인카금융서비스 등 다수의 IPO Deal을 진행하면서 주식자본시장(ECM)부문 수익도 양호했다"며 "이에 따라 1분기 IB수익은 1709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금리 변동성 확대로 채권운용수익 부진이 불가피했으나 배당금 수익이 393억원 반영됐고 발행어음 잔고가 10조14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해 운용부문 수익도 양호했다"며 "ELS 관련 수수료수익과 수익증권 판매수수료도 증가해 자산관리 수수료도 401억원으로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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