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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 여객 반등 가시화 '컨센서스 상회'

1Q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533.4%↑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5.06 08:44:39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항공기.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6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 시행 △연휴 등으로 2분기부터 국제 여객 수요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60.3% 상승한 2조8052억원, 533.4% 증가한 7884억원으로 화물 및 국제여객 매출 증가가 유류비를 비롯한 비용 증가를 상쇄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 적체가 지속되어 화물 부문 운임과 수송량 강세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동사의 2분기 실적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전망보다 높은 화물 매출 일드와 수익성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3%, 120% 상향한다"며 "화물 부문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여객 수요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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