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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연간 이자수익 증가 '목표주가 상향'

지속적인 신규투자 '배당재원 감소 우려 완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27 08:43:06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7일 맥쿼리인프라(088980)에 대해 장기 금융계약 형태의 수익구조와 투명한 비용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실적의 가시성이 높고 지속적인 신규투자로 포트폴리오 17개까지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 맥쿼리인프라

KB증권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대비 7.1% 상승한 3173억원으로 영산클린에너지와 보문클린에너지, 여기에 올해 편입한 인천-김포 고속도로 등에 대한 대여금으로부터 이자수익 수취가 증가하면서 연간 이자수익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19년 12월부터 투자가 연달아 이뤄지면서 민간투자사업의 잔존 만기가 기존 대비 약 3년 증가하고 여기에 영속형 사업까지 추가됐다"며 "적극적인 투자 노력으로 중장기 배당재원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산클린에너지와 보문에너지 투자의 경우 맥쿼리인프라 최초로 잔존 만기가 없는 영속형 투자자산을 취득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동시에 시대적인 요구가 높은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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