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은 25일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스모신소재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5일 코스모신소재(005070)에 대해 올해 중·대형 배터리소재인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로 품목교체 완료 후 관련 설비 증설 효과가 가시화되며 성장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14.4% 늘어난 907억원, 42.8% 상승한 83억원으로 삼성SDI ESS 향 NCM 양극활물질 수량 증가와 가격 상승,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용 이형필름 증설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양극재 CAPA는 지난 2020년 1만톤에서 지난해 하반기 2만톤 규모로 확대됐다"며 "현재 1500억원을 투자해 5만톤을 추가 증설하고 있는 중으로 2023년말 기준 양극재 CAPA가 7만톤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재료 가격 상승이 제품가격에 전가되는 환경 속에서 NCM 양극활물질 수량 증가로 인해 NCM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NCM CAPA 증설로 인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