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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은행·비은행 동반 실적↑ '이익 증가'

은행 순이자 이익 중심 '2Q 실적 확대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25 08:45:24

KB증권은 25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에도 은행을 중심으로한 실적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우리금융그룹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5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올해 1분기 은행의 NIM(순이자마진) 상승과 비은행의 자산 성장으로 그룹 순이자 이익이 증가했다며 2분기에도 은행을 중심으로한 실적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8842억원으로 전망치 대비 12.8% 높은 수준을 시현했다며 △은행 NIM(순이자마진)의 7bp 상승 △우리카드 이용량 증가와 대출채권 매각이익 360억원 반영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종금의 이익 증가 등에 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그룹 이익 증가는 우리은행 이익의 지난해 동기대비 29.2% 증가, 같은 기간 주요 비은행 자회사 이익의 증가 때문"이라며 "특히 우리은행 이익 기여도는 83.1%(자회사 이익 단순 합산기준)로 경쟁금융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의 순이자 이익 중심으로 이익 성장이 진행돼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 증가율을 시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 주요 포인트"라며 "1분기 예상보다 높은 NIM과 단기금리 연동 대출자산의 비중이 35%로 경쟁 은행 대비 높다는 점에서 순이자이익, 그리고 은행 중심 실적 개선이 2분기에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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