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위아, SUV 차종 생산증가 '1Q 시장 기대치 상회'

올해 2Q, 제품 믹스 개선과 환율상승 영향 '성장세 지속'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25 08:36:20

현대위아 창원 본사 전경. ⓒ 현대위아 제공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5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제품 믹스개선과 환율상승, 여기에 범용기 물량 증가와 감가판매 축소로 인해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위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 상승한 1조9100억원, 88% 증가한 51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주요 고객사 생산차질과 러시아 공장의 가동중단 여파에도 SUV 차종 생산증가에 따른 4WD 구동시스템 매출증가와 멕시코 공장 가동률 상승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위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 증가한 2조400억원, 6% 상승한 48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차량용 반도체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고객사의 중국 점유율 부진 등 여파가 있겠지만 SUV와 럭셔리 차종 판매 증가에 힘입은 제품 믹스개선과 환율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계 매출액의 경우엔 범용기 물량 증가와 함께 감가 판매 축소로 인한 ASP(평균판매가격) 관리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체 이익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상승하지만 러시아 공장 손익 악화로 1분기 대비로는 하락할 것"으로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