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일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26일 'KB연금 컨퍼런스'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라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8명을 초청해 디지털 금융 체험을 진행했으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본점에서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월부터 6주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 120명이 참여했으며, 한양대학교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작품 총 3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숲 속 친구들' 작품으로 공모한 한승헌 작가가 받았다. 하나금융은 수상작들을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제작·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상자 중 5명을 선정해 소셜벤처 '스프링샤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수상작들은 오는 29일까지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 전시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 'KB연금 컨퍼런스'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에 따른 적립금 운용 거버넌스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세미나 세부 프로그램은 △개정법안과 정부 가이드 집중분석 △사례로 살펴본 거버넌스 운영방안 △외부위탁운용관리(OCIO)를 활용한 거버넌스 운영사례 소개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금융교육 센터 'JB 플랫폼(PLATFORM)'에 전라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8명을 초청해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JB 머니 획득 △모으기 △불려보기 등 3가지 미션을 가지고 보물찾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을 놀이로 활용해 쉽게 교육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한편 JB플랫폼 체험은 1일 2팀·1팀당 15명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촉진·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광주 경제자유구역 관내기업을 위한 금융 솔루션·컨설팅 제공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기회 발굴 △국내외 투자 관련 정기세미나 △IR(투자설명회) 공동개최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에 먼저 20개국 16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