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만1319명 발생…사망자 36명 늘어

국내발생 11만1302명, 해외유입 17명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1319명 발생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만1319명 늘어 누적 1658만322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확진자 수 11만8504명 대비 7185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1만130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1만8322명 △경기 2만8557명 △인천 5435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7187명 △경남 6334명 △충남 5244명 △대구 5014명 △전남 4932명 △전북 4831명 △강원 4498명 △충북 4268명 △광주 4070명 △대전 3891명 △부산 3751명 △울산 2501명 △제주 1398명 △세종 1069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166명 발생해 전날보다 36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1520명(치명률 0.13%)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감소한 808명으로 4일째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3.0%(2796개 가운데 1202개 사용)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3.5%며, 중등증병상은 28.5%다. 재택 치료자는 전날 11만1459명이 늘어 총 60만25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3302만4450명으로 국내 인구의 64.4%가 완료했다. 60세 이상 4차 접종 완료자는 5만4182명이 늘어 45만812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