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중국법인)는 19일 개인대출 약 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월드IT쇼 2022'에 참가한다고 전했으며,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내달 9일까지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 1기 50명을 모집한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최초로 개인대출 100억위안(원화 약 1조9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여신 성장 배경으로 지난 2019년 9월 출시한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을 꼽았다.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은 신용카드와 유사한 소비금융 서비스로 △알리바바 △바이두 △씨트랩 등 중국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출시됐다.
신한은행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는 태블릿을 활용한 실시간 자막 상담 서비스로 영업점을 방문한 청각 장애인과 고령자가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태블릿에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STT(Speech To Text) 기능을 탑재했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는 청각 장애인과 고령자 방문 빈도수가 높은 서울·인천 소재 15개 영업점에 20일 부터 시범 배치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월드IT쇼 2022'에 참가한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기술 전시회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올해 월드IT쇼에서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총 28개 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혁신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월드IT쇼는 IBK창공 기업 중 △트위니 △돌봄드림 △다리소프트 △플랫폼베이스 △프록시헬스케어 등 총 5개 기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SNS 콘텐츠 제작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 1기 50명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NH콕서포터즈는 6개월간 △금융 콘텐츠 제작 △SNS 계정 운영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제안 △농촌 일손돕기 등을 진행하는 대학생 홍보단이다. 농협은 NH콕서포터즈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활동비 총 430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 성과를 보인 개인·팀에게 장학금 총 2100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