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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려산업, 가축사료 가격 폭등 장기화에 '상승'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8 13:26:03

18일 세계 식량 위기로 곡물 가격과 가축사료 가격 폭등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 가축용 배합사료 전문업체인 고려산업이 상승세다. ⓒ 고려산업



[프라임경제] 세계 식량 위기로 곡물 가격과 가축사료 가격 폭등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에 가축용 배합사료 전문업체인 고려산업(002140)이 상승세다.

가축용 배합사료의 제조·판매를 주업종으로 하고 있는 고려산업은 배합사료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함께 축산물 유통 노하우 축적을 위해 식육사업부문도 운영하고 있다.

18일 13시20분 현재 고려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5.24% 상승한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료 가격의 강세는 밀과 옥수수 등 곡물 가격에 영향을 주고, 이러한 곡물 가격 강세는 다시 사료 가격에 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축사료 가격은 지난해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30% 폭등한 바 있으며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으로 또 다시 약 20% 오르며 축산농가에게 삼중고를 지우고 있다.

밀과 옥수수 등 곡물 가격 급등은 육류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육류가격지수는 120으로 지난 달 대비 5.5포인트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관계자는 "사료값 안정화 방안으로 일단 원료곡 수입업체에 대해 관세금리를 올 3월 0.5% 인하 지원 했으며 대체원료 확보 등을 위해 할당관세도 인하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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