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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전력 판매단가 상승 수혜 '실적 개선'

올해 1Q 영업이익 지난해比 118.3%↑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4.12 09:06:05

SGC에너지 군산 사업장 전경 ⓒ SGC에너지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2일 SGC에너지(005090)에 대해 올해 2분기까지 전력 판매단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발전·에너지 부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온실가스배출권 가격 하락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에도 높은 마진이 예상되며 건설·부동산 부문 역시 매출 감소 우려에도 이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SGC에너지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동기대비 48.4% 증가한 6171억원, 118.3% 상승한 6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에서 유연탄이 차지하는 비중이 우드펠릿보다 작았지만 최근 석탄 가격 강세로 올해 하반기부터 유연탄 원가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실적에 미치는 부담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기존 발전소의 일부 호기 연료를 유연탄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했고 신규 발전소인 SGC그린파워도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라며 "SMP와 유연탄 가격 상승 대비 바이오매스 원재료인 우드펠릿 가격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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