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이 일본과 동남아 노선 재운항 및 대양주 노선 증편에 나서는 등 국제선 하늘 길을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부터 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다낭 △방콕 △호치민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일본 노선은 주 1회 △동남아 노선은 주 2회 운항에 나선다. 인천~괌 노선도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4월은 주 2회, 5월부터는 주 4회씩 운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도 5월부터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연말까지 해외 노선 운항편을 지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2호기까지 도입한 대형기 A330-300도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하면 상반기 내로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과 여행편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시즌별로 탄력적인 기재 운용을 통해 공급석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한 A330-300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대형기다. 총 347석(비즈니스 클래스 12석·이코노미 클래스 335석) 규모로 운영되며, 최대 운항거리 1만㎞ 이상으로 호주·동유럽·북미 서부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2호기 도입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총 29대의(A330-300 2대, B737-800 27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다음 달 중순 A330-300기종 3호기를 추가로 도입하면 보유 기단은 총 30대 규모까지 확대된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한 이후 △싱가포르 △하와이 △호주 시드니 △동유럽 등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화물 운송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의 대형기 도입은 현재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항하는 주요 공항의 슬랏(Slot) 포화 상태로 확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즉, 대형기 투입을 통해 공급석 증대는 물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인 셈이다.
나아가 LCC들의 중단거리 노선 경쟁이 심한 가운데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통해 합리적 서비스와 운임 등 실속을 중요시하는 고객층을 위한 신규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티웨이이항공은 A330-300 도입을 발판 삼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대형기 20대, 중소형기 30대 총 50대 규모의 기단을 확보하고 연매출 3조원 달성이라는 비전도 앞서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A330-300 도입 이후 화물운송 사업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보유 중인 B737-800 기종 대비 넓은 벨리 공간을 통해 대량의 화물수송이 가능하며, ULD(Unit Load Device)를 도입해 일반 화물뿐 아니라 대형 및 특수 화물, EMS 수송에도 나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재운항과 증편을 지속해 나가는 등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해 드릴 것이다"라며 "중단거리를 넘어 싱가포르, 호주, 동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