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올해 선수 4명을 새로 영입해 골프 선수단을 총 18명으로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T와 공동프로젝트 '2022 유니커즈(UNIQUERS)'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2일 e스포츠 대회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시상하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대한럭비협회와 '차세대 럭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시즌을 맞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박은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혜준, 봉승희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 자라비 분찬트 등 4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이민지·패티타와타나킷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해 총 18명의 골프 선수를 후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공동 프로젝트인 '2022 유니커즈(UNIQUERS)'를 추진한다. 유니커즈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모집 △사업 고도화 △인큐베이팅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신한은행·KT 임직원이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4월22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한은행은 신사업 아이디어 10개팀, 은행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3개팀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사업 아이디어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은 1년간 인큐베이팅 과정과 독립분사 기회를 제공받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의 우승팀을 시상했다. LCK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e스포츠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한민국 1군 프로 리그다. 우리은행은 이날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T1팀에게 상금 2억원과 우승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현장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하고 △우리원(WON)뱅킹 △원(WON)하는 LCK 전용페이지 등에 가입한 고객에게 결승전 진출팀의 캐릭터 스티커를 지급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차세대 럭비 꿈나무 육성을 위한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학기금은 '제1회 OK금융그룹배 럭비 고교동창 노사이드 채리티 매치'를 통해 마련됐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럭비 꿈나무'를 지원하는데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OK배정장학재단은 이들의 기부금에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양기관은 장학기금을 △양정고 △배재고 △서울대사대부고 △부천북고 △인천기계공업고 △천안오성고 △경산고 △NLCS제주 등 럭비부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