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4%와 -11.7%.
이는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지난해 3월, 올해 3월 내수판매 차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 오미크론 확산 등의 경영 불확실성에서 자유롭지 못하면서 지난 3월 판매실적이 발목을 잡혔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 5만2883대 △해외 26만1043대를 포함 전 세계시장에서 총 31만39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4% 감소, 해외 판매는 14.3%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6663대 △쏘나타 4317대 △아반떼 3892대 등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7.9% 감소한 총 1만490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한 1만7911대가 판매된 RV의 경우 모델별로 살펴보면 △팰리세이드 4501대 △싼타페 1860대 △투싼 2740대 △아이오닉 5 3208대 △캐스퍼 3725대 등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포터는 4708대, 스타리아는 2096대 판매를 기록했다. 또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435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3967대 △GV80 1959대 △GV70 1907대 △GV60 68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3.0% 감소한 총 1만831대가 팔렸다.
이와 함께 기아는 3월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4만5066대 △해외 20만55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5만6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7% 감소, 해외는 1.8%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6154대로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6487대 △모닝 1만869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전년 동월 대비 35.0% 감소한 543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66대 △모닝 3559대 △K8 2722대 △K5 2642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4.5% 감소한 총 1만5728대,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919대 △셀토스 4266대 △카니발 4065대 등 1.4% 소폭 감소한 총 2만463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60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9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