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1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오미크론 확대로 인한 마트 방문객 및 소비심리 저하, 참치어가를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 급등 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하향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동원F&B는 동원디어푸드 분할 신설 및 유제품 판매 부진과 참치캔 판가 인상 단행에도 참치어가 및 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마진 하락은 불가피해보인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17.3% 하락한 370억원을 기록할 것 예상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원홈푸드의 경우 외식을 비롯한 B2B 채널 회복으로 탑라인 성장은 지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원부자재급등-B2B 고객 판가 전가 간 시차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대비 마진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주겠지만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한다"며 "단기 실적 모멘텀도 다소 제한적이기에 기존 목표주가였던 28만원에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