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31일 현재 시간외 단일가 급등 종목은 광림(014200), 아이오케이(078860), 미래산업(025560), 쌍방울(102280), 비비안(002070), WI(073570)다.
광림은 시간외에서 10.00% 상승한 2970원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쌍방울은 4.74% 상승한 817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또한 쌍방울그룹주인 아이오케이, 미래산업, 비비안은 각각 9.72% 상승한 1355원, 9.69% 상승한 1만5850원, 9.85% 상승한 301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외에 또 다른 쌍방울그룹주인 나노스(151910)는 5.49% 상승한 41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급등세는 쌍방울그룹이 특장차·크레인 사업을 영위하는 광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쌍방울그룹 측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중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 역시 시간외에서 9.93% 오른 160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WI는 운영자금마련을 위해 최대주주 변익성 씨와 최대주주의 관계회사 코럴핑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금일 공시 내용이 주가 반등의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