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30일 현재 시간외 단일가 급등 종목은 지에스이(053050), 대성에너지(1175800, 중앙에너비스(0004400, 켐온(217600)이다.
지에스이는 시간외에서 9.83% 상승한 5420원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대성에너지와 중앙에너비스 역시 모두 10.00% 올라 각각 12만1000원, 3만74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밖에도 한국석유(004090)가 7.78% 상승한 1만8000원, 흥구석유(024060)가 7.00% 상승한 8560원, 경동도시가스(267290)가 5.11% 상승한 2만3650원, SK가스(018670)가 2.23% 상승한 11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러한 가스·에너지 관련 종목들의 급등세는 주요 7개국(G7)의 거부에도 러시아가 자국의 가스 판매 시 루블화로 결제토록 하면서 거부시 가스 공급 중단을 경고했다. 이에 독일이 가스 공급 비상사태 ‘조기 경보’를 발령한 탓으로 풀이된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은 현재 가스 저장 시설에 잔량이 25%에 불과하다며 이번 조치가 3단계 경고 중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켐온 역시 9.87% 오른 306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켐온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력한 GBP510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켐온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동물시험) 연구를 위탁받아 착수한 바가 있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 연구소와 공동개발한 GBP510이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되면 국내 뿐만 아니라 코백스를 통해 전세계로 수출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