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는 올해 '지스타 2022'를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정상 개최의 원년으로 삼고 오프라인 전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슈퍼 얼리버드' 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지스타조직위
조직위는 현재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체육 행사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점과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1차 개편'의 전시·박람회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대폭 축소 등 향후 더 완화될 수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스타 2022'의 오프라인 전시 확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22'를 기점으로 전시 참가 여부에 대한 검토의 불확실성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참가사와 지스타 측 모두 조기에 행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참가 정책을 개편한다.
먼저 기존 '조기 접수'와 '일반 접수'라는 2단계 참가 신청 구조에서 '현장 접수' 단계가 추가돼 '지스타 2022'가 개최되는 벡스코 현장 사무국에서 '지스타 2023'에 대한 참가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지스타는 접수 시기에 따라 △현장 접수 △조기 접수 △일반 접수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신설된 '현장 접수'를 사전에 홍보하고 시범 적용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슈퍼 얼리버드'라는 이름으로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지스타 2022'에 대한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오프라인의 완전 정상화 운영 계획에 따라 '지스타 2022'는 BTC 전시 공간의 확대를 결정하고, '지스타 2021'에 시범적으로 BTC관에 도입됐던 'BTC-BTB 하이브리드 존'을 확대해 제2전시장에 별도 운영한다.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접수 상황에 신청 규모 등에 따라 세부적인 위치 및 구역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추가적인 참가 정책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되는 '지스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전시 환경 개선과 편의 시설 확충, 부대행사 및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개선을 우선 목표로 하며 추가 개편 사항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