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시스메디칼의 RF 피부 미용기기 '포텐자' ⓒ 제이세스메디칼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제이시스메디칼(287410)에 대해 지난해 폭발적인 소모품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의료장비 업체 시노슈어(Cynosure)와 재계약을 통해 고주파(RF) 피부 미용기기 포텐자(Potenza) ODM 최소 주문 수량을 확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시노슈어와 3년 재계약 체결 △현재 시노슈어 주력 RF가 포텐자인 점 등을 이유로 올해 포텐자 전체 판매 대수는 800대를 상회해 장기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올해 제이시스메디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9.7% 상승한 1055억원, 41.1% 증가한 333억원으로 전망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와 RF 신제품 인허가를 계획하는 만큼, 장비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차세대 HIFU는 2분기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통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RF장비는 연내 인허가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 본격적인 판매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HIFU 및 RF 장비 모두 폭발적인 판매세를 기록하며 소모품 판매 선순환에 따라 올해 소모품 매출은 502억원을 예상한다"며 "소모품 판매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31.6%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