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9일 KBS·MBC·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7.8%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48.4% 보다 0.6%p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역별에서 이 후보는 전남 지역에서 많은 지지를 얻은 반면 윤 후보는 경남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아울러 이번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3사의 출구조사는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7만32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투표 출구로 나오는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조사하는 추출 방법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상파 3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개표에 더 많은 시청자를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개표결과를 공개했다.
지상파 3사중 눈에띄는 방송사는 SBS였다. SBS는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해 양 후보가 짚차를 타고 청와대로 달려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 최근 마무리된 베이징 올림픽의 쇼트트랙 경기에 양 후보의 얼굴에 아바타를 만들어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개표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가 오후 7시30분 마감돼 결과는 오는 10일 새벽 2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양 후보가 초접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