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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유세 현장서 망치 피습

與 "폭력으로 선거운동 방해…민주주의 위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3.07 13:46:29
[프라임경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신촌 유세 현장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아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송 대표는 예정된 서울 신촌 유세 현장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한복 비슷한 복장을 입은 사람이 망치로 송 대표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다. 

송 대표는 곧바로 근처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좀 더 세밀한 검사를 위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의식을 잃지 않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송영길 대표가 유세중 습격을 당했다.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폭력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오늘 일정을 취소하고 진료를 받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며 "가해자 ○○씨는 서대문서에서 수사중이며, 사건 경위는 수사기관에서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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