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럽에서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EV6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오닉 5와 EV6가 처음부터 완전히 획기적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인 만큼, 그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아이오닉 5는 지난 1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의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고성능·럭셔리 차종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또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총 3개 부문을 휩쓸며 유럽 내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EV6는 최근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 the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5와 EV6는 동시에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진행한 5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오닉 5가 독일에서 또 한 번 호평 받으며, 세계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대표 모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지난 3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독일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앞섰다.
아우토빌트 2개 차종 비교평가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총 7개 부문, 53개 세부 항목에 대해서 진행됐다. 각 평가 부문별 총점을 합산한 결과 800점 만점 중 아이오닉 5가 582점을 받아, 562점을 기록한 EQB 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부문별 평가결과를 보면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2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우세 또는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적인 경쟁력에서 아이오닉 5의 우위를 확인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기존 비유럽권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경제성 측면을 제외하고, 순수 성능과 기술적인 평가 항목에서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비교평가에서 우위를 인정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파워트레인 기술 부문에서는 총 9개의 세부 평가가 진행됐는데, 4개 세부 항목에서 우세를 기록했고 5개 항목에서는 동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 E-GMP 적용으로 220㎾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아이오닉 5는 △충전 성능 평가에서 9점을 받아 5점에 그친 EQB를 압도했고 △발진 가속 성능 △최고속도 △가속페달 응답성 등 파워트레인의 전반적인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행 다이내믹 부문에서는 △민첩성(주행의 즐거움) △트랙션 △제동성능 등 세부항목에서 EQB를 앞서며,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 측면에서세계 최고를 자랑했던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누르는 결과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5는 이미 여러 차례의 최고로 인정받은 공간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호평 받았다. 전체적인 차량의 공간 활용성과 적재성능 등을 평가하는 바디 부문 평가에서 총 11개 세부 항목 중 △전·후석 공간 △실내 개방감 △트렁크 볼륨 등 5개 항목에서 우세, 2개 항목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아이오닉 5는 비용 부문에서도 △구입가격 △잔존가치 △보증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우위를 기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과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전기차 선진 시장인 유럽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현대차는 앞선 전기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