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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순이익 3조5261억원…전년比 33.7%↑

'3조 클럽' 달성, 이자이익 15.5% 상승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2.10 19:33:39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사옥 전경 ⓒ 하나금융


[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는 지난해 순이익이 3조526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이 공시한 '2021년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당기순이익은 3조5261억원으로 전년 2조6372억원 대비 33.7%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7조4370억원으로 전년 6조4400억원 대비 15.5% 늘어났으며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로 전년 동기 대비 0.16%p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2조2028억원에서 19.3% 하락한 1조77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매·평가익이 5047억원으로 전년(1조1718억원) 대비 56.9%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수수료이익은 1조8634억원으로 전년 1조6301억원 대비 14.3% 늘어났다.

자산건전성을 판단하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0.32%로 나타났다. 자기자본비율(BIS) 추정치는 전년 14.20%에서 2.10%p 상승한 16.29%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며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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