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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21년 4분기 매출 전 분기 대비 23.8% ↑

스핀엑스게임즈 게임 라인업 반영으로 캐주얼게임 매출 비중 22%→40%로 증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2.09 16:25:20
[프라임경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도기욱)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513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252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연간으로는 매출 2조5059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EBITDA 3058억원, 누적 영업이익 1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에는 스핀엑스게임즈의 실적이 온기 반영됐다. 

넷마블 연간 및 분기 실적(단위: 억원). ⓒ 넷마블

아울러 4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23.8%,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4% 증가했고, EBITDA는 전 분기 대비 114.0%, 전년 동기 대비 12.3% 올랐다. 

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116.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0.3% 줄었으며, 해외매출 비중은 78%로 전 분기대비 8%p 늘었다. 

특히 해외 매출의 경우 지난 2021년 연간 1조8400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3%를 차지했다. 이는 △스핀엑스게임즈 게임들 △'제2의 나라' 글로벌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등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핀엑스게임즈 게임 라인업 반영으로 캐주얼게임 매출 비중은 기존 22%에서 40%로 증가했다. 장르별 매출 기여도는 △캐주얼게임 40% △MMORPG 26% △RPG 21% △기타 1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월27일 진행한 제5회 NTP에서 총 20종의 주요 개발 라인업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신사업 전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NTP에서 공개한 개발 라인업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은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3월부터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을 필두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총 6종의 블록체인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식 대표는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근무환경의 변화와 신작 출시 지연 등으로 인해 당초 목표했던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며 "올 해는 NTP에서 선보인 많은 신작 라인업과 함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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