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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차기 회장 단독후보 '함영주 부회장'

내달 정기 주주총회·이사회 거쳐 선임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2.08 21:17:26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 하나금융


[프라임경제] 하나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함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이성용 전 베인앤드컴퍼니 한국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 5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었다. 이 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한 것이다.

함영주 부회장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초대 통합 은행장을 맡은 바 있다. 회추위는 당시 함영주 부회장이 조직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회추위는 회장 추천에 대해 "함영주 회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성과를 내었고 조직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주었다"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함영주 부회장은 내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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