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을 우리은행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 후보 내정자 ⓒ 우리금융그룹
이원덕 수석부사장은 1990년 우리은행에 입사한 뒤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 검사실 수석검사역, 우리금융그룹 전략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원덕 후보가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다"며 "향후 플랫폼 경쟁력이 핵심 경쟁요소가 되는 상황 속에서 그룹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으로서 경험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과 도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완전민영화 이후 분위기 쇄신 등 은행 조직 활력과 경영 안전성 제고를 위한 최고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첨언했다.
한편, 자추위는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신탁, 우리펀드서비스 등 7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추천도 마쳤다.
우리신용정보와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후보에는 각각 이중호 우리은행 집행부행장과 고정현 우리은행 집행부행장보가 새로 추천됐다.
아울러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 △고영배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은 연임됐다.
이날 자추위 추천을 받은 대표이사 최종 후보들은 향후 자회사별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