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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경제, 명절 가축질병 비상방역 대책 논의

가축질병 확산 우려…철새 도래지 관광 및 축산농가 방문 자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1.25 14:46:06
[프라임경제]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축질병 확산방지 및 근절을 위해 '2022년도 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25일 개최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주관 하에 열린 이번 회의에는 축산관련 부서장 및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병원성 AI 긴급 비상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농협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초 충북 음성의 메추리농가 발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및 새해 들어 계속 검출되고 있는 야생 멧돼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의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설 명절동안 비상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농협 축산경제에서는 △전국 공동방제단, NH 농협방제단 운영·지원 △거점지역 소독을 위한 방역·살수차량 운영·지원 △차단방역 및 행정협력 강화를 위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가축질병 근절을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해 나기기로 했따.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범농협 상시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자"며 "특히 이번 설 연휴 귀성객들의 이동으로 가축질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은 철새 도래지 관광 및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특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 및 행정협력 강화를 통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 및 조기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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