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뱅크룸] KB국민은행, 다중자산 디지털 지갑 시험 개발 완료 外

국민·기업·전북 소식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1.12.21 17:57:55

21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7일 블록체인 기반 '다중자산 디지털 지갑'의 시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뇌병변, 백혈병 등으로 투병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했으며, 전북은행은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회장 김태희)가 도내 미혼모자가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다중자산 디지털 지갑을 자체 개발했다. 다중자산 디지털 지갑은 CBDC 외에도 가상자산, 지역화폐, NFT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충전, 송금, 결제 등이 가능하다. 향후 KB국민은행은 이번 지갑에 △디지털신분증 △스마트키 △전자서류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23명에게 치료비 지원 5억원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총 535억원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3032명에게 130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자녀 9600여명에게 장학금 168억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북은행 여직원 모임인 목련회는 도내 미혼모자가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온(溫)택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목련회는 △군산 신광모자원 △익산 기쁨의 하우스 △전주 원광모자원 △민들레학교 등 도내 4곳의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사회복지시설별 사전상담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기부자 중심이 아닌 수요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전북은행 측 설명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