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이 오는 24일까지 모바일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 6개월 만기 상품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편했으며,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SBI저축은행(대표이사 임진구)은 노원구 관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진행하고 김장김치 6000포기를 전달했다.
먼저 SC제일은행은 'e-그린세이브 예금' 6개월 만기 상품 공동구매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한도는 2000억원이다. 적용 금리는 모집 금액 결과에 따라 △1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1.25%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1.4% △3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1.6% △5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1.8% 등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홈 화면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오픈뱅킹 서비스는 '내 계좌', '다른금융' 등 여러 화면을 거쳐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앱 실행 시 가장 먼저 보이는 홈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아울러 홈 화면에서 다른 금융회사 계좌 잔액정보 확인과 이체도 가능해 오픈뱅킹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경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수신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케이뱅크 대표 예금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1년 이상 연 2.00% △2년 이상 연 2.10%가 적용된다. 특히 가입기간 3년 이상은 연 1.60%에서 0.6%p올라 연 2.20%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상품인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만기 3년 이상 기준 연 1.45%에서 1.90%로 조정됐으며,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하면 최고 연 2.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드K 자유적금'도 3년 이상 기준 연 1.90%에서 연 2.3%로 금리가 변경됐다.
SBI저축은행은 노원구 관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진행하고 김장김치 6000포기를 노원구청에 기부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은 SBI 저축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제공된 김장김치는 서울 사랑의 열매와 노원구 자원봉사센터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44개소(개인 14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