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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전년동기 대비 매출 큰 폭 상승

'열혈강호 온라인' 中 매출 견인…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 기록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11.15 15:46:24
[프라임경제] 엠게임(058630, 대표 권이형)이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7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54.2%, 영업이익 218.4%, 당기순이익 379.1% 대폭 증가한 수치며,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 87.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0.1%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게임은 4분기 태국 '진열혈강호' 출시와 국내 '이모탈' 신규 매출 반영으로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 엠게임


2021년 3분기 실적은 자사의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역대급 중국 매출이 견인했다. 

지난 8월 전년 동기 대비 358% 상승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2021년 4분기 매출 및 이익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권이형 대표는 "이번 3분기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과로 11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며 "2021년 4분기부터 신작 매출이 더해져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이모탈'의 국내 앱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출시를 준비중이다. 

또 내년 상반기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출시와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의 스팀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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