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직장인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사용하는 컴퓨터 모니터가 일상의 필수품이 됐다.
단순 업무용을 넘어 개인의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하는 모니터들 또한 세분화되고 있어 △삼성전자 △LG전자 △HP △델 △벤큐 등 대기업 및 외산 모니터 브랜드들은 보다 높은 사양 또는 차별화를 갖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대부분 △21형 △24형 △27형 △32형 △34형 등 모니터 크기를 결정하고 △FHD △QHD △4K UHD 등 각각의 해상도에 따른 제품들을 용도에 따라 구매한다.

최근 온라인 수업을 위한 터치모니터나 맥북 등 USB-C 단자 연결이 가능한 모니터 등 다양한 모니터들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 주연테크
특히 게이밍 모니터의 경우 개인이 즐기고 싶은 게임의 종류에 따라 △60㎐ △75㎐ △144㎐ △240㎐ 등 주사율과 △VA △TN △IPS 패널, AMD 프리싱크와 엔비디아 지싱크 지원여부를 필수적으로 확인해 선택한다.
하지만 최근 노트북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거나 닌텥도 스위치 게임 또는 모바일게임을 보다 큰 화면으로 즐기기 위한 휴대용 터치 모니터와 아직 마우스 클릭이 익숙치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한 터치 모니터나 맥북 등 USB-C 단자 연결이 가능한 모니터 등 다양한 모니터들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브랜드에서 사용자 니즈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중 지난 2018년 휴대용 터치 모니터 '캐리뷰'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주연테크(044380, 대표 김희라)가 당시 생소한 개념이었던 휴대용 터치 모니터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했으며, 닌텐도 스위치 사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2차 물량을 완판하기도 했다.
이후 144㎐ 주사율이 탑재된 캐리뷰144 게이밍 모델과 4K UHD 해상도가 탑재된 캐리뷰UHD, 그리고 오토피벗 기능을 탑재해 세로모드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모델과 1만8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캐리뷰B'를 연이어 출시해 국내 휴대용 모니터 대표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
또 올해는 28형 크기에 4K UHD 해상도를 갖추고 갖추고 USB-C 단자를 내장해 맥북이나 삼성 덱스모드 연결이 가능한 V28UE 모니터를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었으며, 190만 인기 IT 유튜버 잇섭 채널에도 소개돼 출시물량마다 완판 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연테크는 지난 2018년부터 휴대용 터치 모니터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 주연테크
뿐만 아니라 11월에도 주연테크 사무용 모니터 라인업 중 최초로 LG IPS 광시야각 패널에 '인셀' 터치 기술을 적용한 V24FM-T 터치 모니터를 출시했다.
기존 터치 모니터들의 경우 포스(POS) 기계 등 터치 활용에만 특화됐다면 주연테크 V24FM-T 모니터는 USB C to B 케이블 연결 시 최대 10포인트 멀티 터치가 가능해 터치 기능과 함께 윈도우 운영체제 등 일반 모니터 환경에서도 이질감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연테크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성 모니터들과 함께 게이머들을 위해 165Hz, 240Hz 고주사율을 갖춘 리오나인 게이밍 모니터 시리즈, 드라마, 영화 시청자들을 위한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올 하반기 또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