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최종 대선후보로 결정됐다.
윤 후보는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47.85%를 차지해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윤 후보는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큰 지지와 격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며 "이제 우리는 원팀이다. 정권교체의 사명은 저 혼자 이룰 수 없다. 우리 모두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후보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 내겠다"며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 끝내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의원은 41.50%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