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전자무역서비스(EDI)를 신규 약정한 고객에게 3개월간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KB스타뱅킹 개편을 기념해 공식 SNS 채널에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축하 영상을 올리고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임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사과 수확과 주변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6일부터 고신용 고객(KCB 820점 초과)에 한해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신규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한다.
◆신한은행, 전자무역서비스(EDI) 이용수수료 면제 이벤트
신한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공동으로 '전자무역서비스 이용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전자무역서비스(EDI)를 신규 약정한 고객에게 3개월간 △기본료 △전자문서 전송료 등의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준다. © 신한은행
이번 이벤트는 신한은행을 거래은행으로 지정해 전자무역서비스(EDI)를 신규 약정한 고객이 대상이며 월 2만원의 기본료와 전자문서 전송료(1KB당 479원) 등을 3개월간 면제해 준다. 이벤트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전자무역서비스(EDI)는 수출입과 관련된 △신용장 개설 △구매확인서 발급 △내국신용장 △무역 송금 등의 서류를 표준화된 전자문서 형태로 바꾸어 주고받는 것을 말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은행 기업인터넷뱅킹 내 전자무역 메뉴에서 금융인증서를 등록하거나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전자거래 약정과 공동인증서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시행했던 전자무역서비스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통해 신규 이용자 숫자가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며 "이용 중인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새로운 'KB스타뱅킹' 기념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3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KB스타뱅킹 개편을 기념해 공식 SNS 채널에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축하 영상을 올리고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KB국민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축하 영상 속 퀴즈 정답과 새로운 KB스타뱅킹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KB스타뱅킹의 서비스를 널리 공유하고자 영상을 통한 릴레이 형식의 응원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공식 SNS 채널에 매주 수요일마다 영상 한편씩, 총 9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자매결연마을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은행은 유재도 자금운용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사과 수확과 주변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임직원들은 지난 201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유봉마을을 방문해 사과 수확과 주변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 ©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은 지난 2015년부터 충주시 유봉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유봉마을 특산물인 사과, 옥수수 등 우수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거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재도 부행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자매결연마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농협은행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고신용자 대상 '마이너스 통장' 일시 중단
케이뱅크는 오는 6일부터 고신용 고객(KCB 820점 초과)에 한해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신규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한다.
케이뱅크 마이너스통장은 연 소득 3000만원 이상인 근로자를 위한 대출상품이다. 케이뱅크는 이 상품에 연 3.45% ~ 9.32%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최대한도는 1억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면서도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부담 경감,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대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달 2일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했으며 같은 달 8일부터는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적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