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뱅크룸] 신한은행, 첫 거래고객 위한 적금 '최고 연 4% 금리' 외

20일자 신한·국민·하나·JT친애저축 소식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1.10.20 15:40:37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20일 최고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날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소액대출기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 지분 30%을 추가 인수했다고 밝혔으며, 하나은행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 넷마블과 공동개발한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을 오픈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소재 노스팜컨트리클럽(CC)에서 '제2회 점프 투게더(Jump Together) 골프 챔피언십'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첫 거래고객 위한 적금 출시 '최고 연 4% 금리'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일 고객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20일 출시한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은 조건에 따라 최고 연 4%금리를 제공한다. © 신한은행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급여이체, 적금 가입, 신용카드 신규 등 주요 금융거래를 처음 경험하는 고객의 목돈 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신한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적금의 최고 이자율은 연 4.0%에 해당되며, 기본 이자율 1.0%에 4가지 우대금리 제공요건인 △첫 급여 이체 △첫 적금 가입 △신한카드 첫 신규 및 신한은행으로 결제계좌 지정 △이벤트·제휴사를 통한 가입 중 2개 이상을 달성하면 우대이자율 3.0%, 1개만 달성했을 땐 우대이자율 2.0%를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 기존 거래고객도 우대금리 제공 요건에 해당되면 금융거래를 추가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첫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님들에 대한 반가운 마음과 기존 거래고객들의 새로운 거래를 환영하는 마음에서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을 출시했다"며 "향후 고객님들께 더 쉽고 편안한 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금융사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인수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지분 70%를 인수했던 캄보디아 최대 소액대출기관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이하 프라삭)'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높은 자본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프라삭의 해외 자금조달과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적극 지원했다"며 "그 결과 프라삭은 2020년 전년대비 5% 증가한 미화 1억9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시장점유율 44.6%로 대출시장 1위, 전체 금융기관 기준 4위의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이러한 위기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잔여 지분 인수 결정을 앞당겼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라삭의 상업은행 전환을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KB가 가진 핵심역량을 프라삭 고유의 경쟁력에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프라삭은 향후 캄보디아 리딩뱅크를 넘어 KB의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전략적인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ADB(아시아개발은행)발표에 의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이 2021년에는 1.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2022년에는 5.5%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나은행, 모의투자 게임 '투자의 마블' 오픈

하나은행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투자의 마블'을 오픈한다.

투자의 마블은 하나은행과 넷마블이 지난 5월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해 공동개발한 모의투자 게임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넷마블과 지난 5월 체결한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모의투자 게임 '투자의 마블'을 공동개발했다. © 하나은행


이 서비스는 넷마블 게임 '모두의 마블' 형태의 보드에 금융상품이 배치됐으며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칸에서 투자 여부와 투자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인이 게임에서 투자한 상품의 과거 2년 간 실제 데이터에 기반해 투자수익이 정해지는 금융 체험 게임이다.

보드는 주식, 채권, 주요지수, 해외주식 등 11가지 대표적인 금융투자상품 외에도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하나원큐(원하는 칸으로 이동)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양사는 투자의 마블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투자의 마블을 체험하는 모든 이에게 넷마블 게임인 '제2의 나라'의 아이템 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하나원큐를 통해 투자의 마블에 접속한 인원이 수익률 200% 이상을 달성하면, 이들 중 매일 3000명을 추첨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0하나머니를 이날부터 3개월간 제공할 계획이다.

◆JT친애저축은행 '제 2회 점프투게더 골프 챔피언십' 성료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소재 노스팜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한 '제2회 점프 투게더(Jump Together) 골프 챔피언십'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점프 투게더 골프 챔피언십'은 아마추어 골퍼를 비롯해 골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JT친애저축은행의 골프대회로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됐다.  

이번 본선 대회는 약 400대 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본선 진출자 32명이 △점프 팀 △투게더 팀 등 2개의 남녀 혼성팀으로 나뉘어 팀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수진, 김자영을 비롯한 KLPGA 프로 선수 16명이 코치진으로 나서 경기 중 참여자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날 본선 대회 우승팀은 '투게더 팀'이 차지했으며 베스트 코치 상은 김자영 프로가 받았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골프용품 등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또한 JT친애저축은행은 우승팀 이름으로 저소득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 지원을 위한 상금 1천 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지쳐있을 고객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친근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