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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가져

코로나 방역 총력 및 백신 미예약 국민 참여 이끌어내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9.27 15:31:06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김 총리에게 보고를 받은 후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라며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후 많은 국민이 자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방역상황 조기 안정화에 동참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전환을 위해 2차 백신접종의 속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아직도 550만명에 달하는 백신 미예약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도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해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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