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고객니즈에 맞춘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쌍용차 호주 법인은 최근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 법인은 쌍용차 최초의 해외 직영 판매법인으로, 지난 2018년 11월 멜버른(Melbourne)에 브랜드 공식 론칭 행사와 함께 출범한 이래 공격적인 현지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매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왔다.
법인 설립 직후 자동차 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 차종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고, 호주 4×4 아웃도어 쇼에 참가해 차량전시 및 현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우스랜드(Southland), 하이포인트(Highpoint)를 비롯한 대형쇼핑몰 전시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주력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2월 법인 출범 후 현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미디어 시승행사 모습. ⓒ 쌍용자동차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호주 전역에 봉쇄조치(lock-down)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쌍용차 호주 법인은 언론사별 시승프로그램 운영,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셀러브리티나 스포츠선수와의 협업 및 후원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 뉴질랜드대리점 역시 현지시장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쌍용차 브랜드를 내건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를 개최한 것은 물론, 차량 콘셉트에 맞는 유명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써 왔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미스터리 크리크(Mystery Creek)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이자 비즈니스의 장인 필드데이(Fieldays)에 참가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올 뉴 라이노)를 공식 론칭하고,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인 필드데이에 마련된 쌍용차 브랜드 부스.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수출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 상반기 기준 호주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뉴질랜드 시장 판매량은 43% 대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판매네트워크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충성고객 맞춤 관리 및 고객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칠레 시장을 시작으로 중남미 수출시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쌍용차는 국내외 픽업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칠레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4월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현지 언론 및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를 통해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시장의 하반기 수출 물량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