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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역대 분기 최고 매출 기록

'서머너즈 워' 장기 흥행과 신작 성과로 역대 분기·반기 최고 매출 기록 모두 경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8.12 12:02:24
[프라임경제]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는 12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매출 152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매출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장기 흥행과 야구 게임 라인업의 지속 인기, 그리고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성과 가세로 전분기 대비 31% 매출 성장을 이뤘다.

상반기 매출도 2695억원으로 최고 반기 기록 역시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286억원,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을 달성했다.

컴투스의 서구권 시장 성과는 이번 2분기에도 단연 돋보였다. 전체 매출의 77%인 1172억원을 해외 시장에서 달성했고,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78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세계 게임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구권 시장에서의 강세를 지속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세계 전역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탄탄한 팬덤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컴투스는 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IP 기업이라는 성장 목표를 향해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플랫폼 다각화 및 사업 제휴 등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진출을 준비 중이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서비스해 신규 이용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데브시스터즈와도 업무 협약을 토대로 유럽 시장에서 '쿠키런: 킹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며, 다양한 형태의 '윈윈'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컴투스는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웹소설, 웹툰 등 텍스트 기반 원천 IP부터 △영상 △메타버스 △금융과 게임에 이르는 강력한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다각도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미디어 트랜스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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