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스마트스코어, '마제스티골프' 인수

전폭적 지지 속 세계 시장 뻗어 나갈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8.11 10:31:22
[프라임경제] 3100억원의 기업 가치를 가진 마제스티골프를 놓고 여러 회사가 인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가 최종 승자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마제스티골프의 마제스티는 우리나라 프리미엄 드라이버 시장 점유율이 52%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다.  

마루망과 컨퀘스트는 젊은 골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마제스티골프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프리미엄 골프 클럽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스코어는 패션 브랜드 맥케이슨, 골프전문매체 골프매거진 코리아, 골프장 킹즈락CC에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골프까지 더해 골프 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게 됐다. 

또 이번 인수로 마제스티골프의 세계회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스마트스코어는 현재 스코어 관리부터 △골프장 정보 △골프장 부킹 △퍼플핀 △골프 투어 △골프 보험을 아우르는 No.1 골프포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하루 이용자가 14만명에 달하는 스마트스코어는 이를 바탕으로 최근 싱가포르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시장을 진출한다고 밝힌바 있다.

마제스티골프는 이런 스마트스코어의 세계화에 발맞춰 △베트남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진출할 계획이며, 어패럴 론칭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클럽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프 IT 플랫폼 스마트스코어는 우수한 서비스로 우리나라 시장에 빠르게 정착했고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마제스티골프는 스마트스코어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함께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