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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전 분기 대비 매출 소폭 감소

3분기 '오딘' 성과 유지 및 기존 출시 게임 안정적 서비스 이어갈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8.04 09:16:46
[프라임경제] 카카오게임즈(293490, 각자 대표 남궁훈·조계현)가 2021년 2분기 실적을 4일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분기 매출은 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전분기 1301억원 대비 6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전 분기 156억원 대비 75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2분기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안정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인 '오딘'에 당사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출시와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에는 주력작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기존에 출시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도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 

또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중이며, PC온라인 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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