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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첨단소재, 프롤로지움 시리즈E 지분 98억원에 취득

대만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에 투자…경쟁력 강화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8.02 09:41:38

ⓒ EV첨단소재

[프라임경제] 회로기판 제조기업 EV첨단소재(구 액트·131400)는 대만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 프롤로지움의 지분 획득을 위한 시리즈 E 우선주 청약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시리즈 E는 프롤로지움의 미국 스펙 상장 전 펀딩 시리즈 중 하나다. EV첨단소재는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해 850만달러(약 98억원)를 투자했다.

2006년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세계 최초로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SSB)를 제조한 기업이다. 우수한 에너지 밀도와 고속 충전·안전성 등에서 제품 성능을 인정 받으며 오는 2022년 4분기 대량생산 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치열한 펀딩 경쟁률 속에서 국내 유일하게 당사만이 투자 기회를 부여받아 프롤로지움 시리즈 E 지분 투자에 성공했다"며, "단순한 투자 수익 기대를 넘어 전고체 배터리 선두 기업과의 협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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