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1년 상반기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36억1000억달러로 부산지역 전체 수출의 50.2% 차지했다. 올 초 감소하던 수출은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며 4개월 연속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4~6월)은 30% 이상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월별 수출 증감률을 보면 △1월) -2.3% △2월 -3.2% 감소하다가 3월에는 8.3% △4월 36.1% △5월 36.9% △6월 31.7%로 크게 늘었다.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 동기대비 0.15% 감소한 5179개사로 부산지역 전체 수출기업수의 97.4% 차지했다. 주요 10대 품목 중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18.3%) △원동기및펌프(-6.6%) 2개 품목은 감소하고 8개 품목은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동차부품(+114.4%)과 △합성수지(+56.2%)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10개국에 대한 수출은 모두 증가했고. 멕시코(+94.3%)와 인도(+71.6%)로의 수출이 눈에 띄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일본 (573만달러) △중국(503만달러) △베트남(412만달러) △미국(375만달러) 등에 순이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부산 수출의 50% 이상을 담당한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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