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반기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친환경차 거래 대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선호를 받으면서다. 아울러 이 같은 친환경차의 인기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또 지난해 대비 전반적인 중고차 차량의 가격 상승도 두드러졌다. 최근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신차 출고 지연 사태가 중고차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23일 AJ셀카가 공개한 2021년 상반기 내차팔기(프리미엄 언택트 서비스) 결산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주요 키워드로 친환경과 가격상승이 뽑혔다.
먼저, 대표적인 친환경차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 두 모델 모두 저공해차로,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거나 일반 자동차에 비해 적게 배출한다. 특히 친환경차 구입 시 △정부의 보조금 △세금 감면 △지자체별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의 요금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J셀카가 상반기 자체적인 거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친환경과 가격상승을 주요 키워드로 뽑았다. ⓒ AJ셀카
상반기 전기차 전체 거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0%로 대폭 증가했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20% 증가했다. 디젤은 12%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가솔린 차량은 -10%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중고차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차의 거래가 대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상반기에 LPG 차량이 14%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 보였으며,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이 9%, 디젤이 7%, 전기차가 5% 상승하며 모든 유종의 차량들의 낙찰가격이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의 경우 지난해 대비 평균 10%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가가 형성됐다. 그 중 중고차 거래 대표 차량의 전년 대비 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K5 하이브리드가 30% 상승으로 눈에 띄었다. 아울러 올 뉴 투싼과 올 뉴 쏘렌토가 각각 14%, 10%씩 상향된 가격으로 거래됐다.
AJ셀카는 "중고차업계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면 친환경차 및 SUV 외에도 앞으로 거래 가격 상승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AJ셀카는 2021년 상반기에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 신청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 유지를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고객관리를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제주지역에 출장평가 및 내차팔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