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1일부터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네이버의 구독형 유료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 마일리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600포인트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권(1개월) 교환이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네이버에서 쇼핑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최대 5%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네이버 웹툰과 VOD 무제한 등 디지털 콘텐츠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24일 네이버와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마일리지 전환 혜택을 첫 번째 사례로 내놨다.
양사는 향후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대표적인 마일리지 사용처인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 외에도 호텔 숙박·식사권, 로고상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교환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올해 1월에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 이내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