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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미국에 친환경 페트병 포장재 기술 수출

이스트만과 특허 라이센싱 MOU…플라스틱 넷 제로 가속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7.14 15:06:57

이완재 SKC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브래드 리치 이스트만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3일 SKC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 등 사업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C

[프라임경제] SKC(011790)가 친환경 플라스틱 '에코라벨' 기술을 미국에 수출하며 재활용 가능한 PET병 포장재 시장 확대에 나선다.

SKC 에코라벨은 PET병과 함께 재활용 가능한 세계 최초 PET병 열수축 포장재다. 

SKC는 지난 13일 미국 이스트만과 자사 에코라벨 관련 특허 라이센싱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트만은 휴대용 고급물병, 의료용 기기, 가전기기 및 화장품 용기, PET병 열수축필름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는 글로벌 소재회사다.

이번 MOU로 이스트만은 앞으로 20년 동안 북미와 유럽에서 SKC 에코라벨 특허를 활용한 포장재 필름 원료를 생산·공급하게 된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PET병 포장재 시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SKC 에코라벨 컨셉 제품 채택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C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글로벌 고객사가 SKC 에코라벨의 재활용성과 혁신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스트만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플라스틱 넷 제로를 달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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