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 최초 도심형 SUV의 혁신적 DNA를 물려받은 5세대 스포티지는 커진 차체와 함께 고품격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 우수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신형 스포티지를 향한 권혁호 기아(000270)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의 자신감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다. 6일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효율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뤘다.

신형 스포티지는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진보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 기아
신형 스포티지 외관은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인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했고, 후면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장식)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졌다. 특히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준대형 세단 K8에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을 축소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밖에도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SBW)와 10인치 태블릿까지 수납되는 대형 콘솔로 편의성을 높였고, 크래쉬패드 및 콘솔 상부 덮개에 가변 색상 무드램프를 적용해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동급 최초로 퀼팅 패턴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가죽시트는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신형 스포티지 크기는 △전장 4660㎜(기존 대비 +175㎜) △축간거리 2755㎜(+85㎜) △전폭 1865㎜(+10㎜) △전고 1660㎜(+25㎜)다.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신형 스포티지 후면. ⓒ 기아
공간 활용성을 위해 접으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트렁크용량을 637ℓ(기존 대비 +134 ℓ)로 키워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차체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대폭 개선했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동력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을 향상시킨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3개의 신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1.6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0ps △최대토크 27.0㎏f·m △복합연비 12.5㎞/ℓ, 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2.5㎏f·m △복합연비 14.6㎞/ℓ(17인치 타이어·2WD)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형 스포티지에는 노면 조건과 주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구동력을 전·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해주는 4WD 시스템을 장착했고, 터레인 모드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오토 기능을 추가해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엔진·변속기·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한다. 단, 오토 터레인 모드는 디젤 4WD 모델 선택 시에만 가능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아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디제 모델 선택 시)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신형 스포티지에 대거 탑재했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준대형 세단 K8에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됐다. ⓒ 기아
이밖에도 △디지털 키 △기아 페이 △기아 커넥트(Kia Connect)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후석승객알림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등 첨단 커넥티비티 신사양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사양과 공조 시스템을 적용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은 1.6 터보 가솔린과 2.0 디젤 총 2개 모델로 진행하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된다.
판매가격(개소세 3.5% 반영)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는 각 모델의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18만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