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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카카오엔터와 손잡다"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LCK 서머 기간 다양한 이벤트로 시너지 기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6.22 11:20:07
[프라임경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LCK


지난 2021년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부터 협업을 진행해 온 LCK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슈퍼 IP '나혼자만 레벨업'과 LCK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웹툰과 e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LCK와의 협업 범위를 넓혀 서머 스플릿부터 본격적으로 스폰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LCK는 지난 2021년 스프링을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 △상금 규모 확대 △최저 연봉 인상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으며 서머 스플릿에는 △통합 로스터 도입 △콜업 및 샌드다운 주기 단축 △진영 선택 방식 변화 등을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은 "LCK는 세계 e스포츠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리그이자 글로벌 MZ 세대가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조5000억원에 달하는 IP 투자를 바탕으로 발굴한 프리미엄K웹툰을 글로벌 최전선에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문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LCK, 이 두 회사의 협업이 양사의 글로벌 행보에 무궁무진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상헌 LCK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소프트 파워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LCK 또한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시청하고 있고 6개 국어로 중계될 정도로 국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모두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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