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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시민 추천 장소에 '도시숲' 만든다

시민 제안 지역 중 대상지 선정해 9월 중 도시숲 조성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6.15 14:57:22

그린맵숲챌린지 진행 안내 포스터. ⓒ CJ대한통운

[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이 녹색으로 가득한 도심을 위해 도시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와 탄소배출량 감축에 힘을 보태 환경보호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녹지가 부족한 녹색소외지역을 제안 받아 숲을 조성하는 '그린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페인을 시민 참여로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서 녹색소외지역을 공유하는 '#그린맵숲챌린지'를 오는 16일부터 8월까지 열고, 시민들이 공유한 녹색소외지역 중 대상지를 선정해 오는 9월 중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식목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제안을 받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린맵숲챌린지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숲이 조성되길 희망하는 지역의 사진과 지도 이미지를 희망 이유,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CJ대한통운은 챌린지 참여자 중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 집에서도 손쉽게 씨앗을 발아·재배할 수 있는 '씨앗 재배 키트'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에 90주년 기념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2014년부터 매년 식목활동을 진행해 총 9153그루를 식수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탄소 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다.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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