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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새 주인 누구?…'성정 vs 쌍방울' 2파전

쌍방울그룹, 이스타항공 인수 단독 입찰…하림 인수 포기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6.14 16:34:41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서있는 이스타항공 여객기.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공개입찰에 하림이 참여를 포기하면서, 쌍방울그룹과 우선매수권자인 성정 간 2파전이 시작됐다.

쌍방울그룹 광림 컨소시엄이 제시한 가격에 따라 이스타항공 새 주인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스타항공 본입찰에 쌍방울그룹만 입찰 서류를 냈다.

당초 인수 관련 자료를 받은 인수의향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포함해 10여곳에 달했지만, 이스타항공의 부채 규모에 부담을 느껴 실제 입찰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타항공 부채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매각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은 이날 입찰결과를 확인해 15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며, 서울회생법원은 이를 평가해 오는 21일쯤 최종 인수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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