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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LG CNS와 블록체인 항공 신사업 발굴한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시범 구축, 생태계 조성 협력하기로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6.08 11:54:17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현신균 LG CNS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지난 7일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주항공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LG CNS와 이달 7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자에게 데이터 거래 내역을 담은 블록을 나눠 주고 사슬처럼 연결, 서로의 장부를 대조한 뒤 같으면 거래가 진행되는 안전 보안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항공기 정비 이력과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향후 항공산업과 관련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양사는 항공산업 내 유관업종 및 기관과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도 상호 협력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산업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협력함으로써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한 대내외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운항안전성 확보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IT업계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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