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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서 'K배터리' 현재·미래 조명

9~11일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참가…ESG 경영도 소개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6.08 11:19:20

LG화학 인터배터리2020 부스 조감도. LG화학은 지난해 말 배터리 사업부를 분사해 LG에너지솔루션을 신설했다. ⓒ LG화학

[프라임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K-배터리 면모를 증명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2021'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기술력의 현 주소와 미래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 부스를 △미래기술존(Next generation Zone) △핵심기술존(Core Technology Zone) △지속가능성존(ESG Zone) 등으로 꾸민다.

미래기술존에서는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전고체 전지와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전지 제품을 선보인다.

사업부별 마련된 존에서는 다양한 사이즈의 배터리를 전시한다. 소형전지존에서는 무선 이어폰용 초소형 원통형셀과 버튼셀(Button Cell)을 선보이며, 자동차전지존에서는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 16%, 주행거리는 20% 이상 향상되는 롱셀(Long Cell)을 소개한다. ESS존에서는 단일 팩 기준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RESU16H Prime(16kWh) 배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핵심기술존에서는 세계 최고의 배터리를 생산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라미&스택(Lami & Stack)과 롱셀(Long Cell Design)을 포함한 공정 혁신 등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업계 최초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인 NCMA와 실리콘 옥사이드(산화규소) 음극재,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등 차별화된 소재 혁신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지속가능성 및 Reuse ESS존(Zone)을 올해 처음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로 RE100, EV100에 동시 가입한 바 있다

Reuse ESS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전시한다. 오창공장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소인 '리유즈 배터리 프로젝트'를 전시존에 구현해 배터리 회수·재사용·재활용 구축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 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만 아니라 전고체 전지와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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